경기도 파주시 국수 맛집 억부인국수집

경기도 파주에 방문해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국수가 맛있다는 억부인 국수집을 방문했습니다.

억수로 맛있고, 억척스럽다하여 아버님께서 지으신 어머님 별명이 상호가 되었다고 합니다.

상호의 설명에 이어 반대편 벽의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냉면집에서 냉면과 고기를 함께 파는 식당은 많이 봤으나, 냉면 대신 국수와 함께 하는 집은 저는 처음 보네요.

잔치국수 하나, 비빔국수 곱빼기, 직화불고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왼쪽에 세트메뉴는 지워져있는데, 세트메뉴를 주문해도 가격은 똑같습니다. 

저 메뉴판은 아에 떼어버리시지, 왜 붙어있는 지 모르겠네요.

물은 셀프라고 적혀있지만, 물로 가져다 주십니다.

잔치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보통을 시켜도 양이 아주 많았습니다.

비빔국수 곱빼기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함께 먹을 수 있는 국물도 나옵니다. 잔치국수 국물 맛 같았어요.

고기도 함께 나옵니다.

다 차려진 한 상의 모습입니다.

앞접시에 비빔국수를 나눠서 먹고, 국물 나온 그릇에 잔치국수의 면을 덜어서 먹었어요.

고기까지 함께 흡입, 저는 면과 고기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이 어마어마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그리고 티비 화면에 무한도전이 반복해서 나오는 데, 무한도전에서 배추 팔던 에피소드 기억나시나요?

유재석씨가 김제동씨에게 배추 강매하는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배추를 팔았던 에피소드인데, 이 곳 억부인국수집에도 와서 배추를 팔고 갔더라고요. 그 화면이 계속 나오고 있더라고요. 무한도전도 다녀간 맛집(?)이네요.

파주에 놀러가면 한 번 가볼만 한 맛집이었습니다.